
[사진=유한양행 제공]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이필상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등 유한 관계자와 장학금 수혜자 및 학부모들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 측은 올해 8억6000만원을 투입해 신지황(강원대학교) 등 80명의 학생들에게 1년치 등록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80명의 학생들은 두 학기에 나눠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유한양행은 이날 1학기분 등록금 4억3000만원을 학생들 해당 학교에 직접 송금했다.
이필상 이사장은 “창업주의 교육에 대한 유지를 이어받은 유한재단의 장학금은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만이 아니라 개인의 꿈과 희망, 나아가 국가와 사회발전을 이끄는 지도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는 당부의 의미가 더 크다.”며 “현재의 어지러운 대내외 환경속에서도 나라의 미래는 바로 자신들이 만들어야 한다는 주인의식을 가지고 뜨거운 졍렬과 열정으로 학업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 유일한 박사에 의해 설립된 유한재단은 장학·교육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사회복지 사업, 시상 사업, 재해구호 사업 등 사회공익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유한재단은 지난 1970년 설립이래 올해까지 46년간 매년 우수 특성화고 학생과 대학생을 선발해 졸업 시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급해왔으며, 장학금 수혜자는 연인원 3400여명, 지원금액은 총 105여억원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