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은 극 중 고등학생 한기탁(김수로 분) 역을 맡아 과거 회상 씬들을 통해 기탁의 파란만장했던 10대 시절을 실감 나게 표현하고 있다.
지난 1회에서 고등학생 기탁은 어린 이연(지하윤 분)을 보호하기 위해 분노의 주먹을 휘두르며 첫 등장부터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후 기탁은 경찰에 연행되던 중 이연과 마주치지만, 이연이 자신을 외면하자 충격에 빠진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2회에서는 기탁이 이연을 위해 싸웠던 일촉즉발의 상황이 좀 더 자세하게 그려지며 눈길을 끌었다. 이때 기탁은 피투성이가 되어서도 주먹을 멈추지 않는가 하면, 이연을 향해 도망가라며 절규하는 모습으로 극에 긴장감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