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첫 전북 민생투어 정읍서 점화

2016-02-26 06:41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국민의당 전북도당의 첫 번째 민생투어가 동학농민혁명의 발상지인 전북 정읍에서 부터 점화됐다.

25일 국민의당 전북도당의 '응답하라! 국민의당 민생투어(1차)'가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구민사 내 전봉준장군 상에서 진행됐다.
 

▲국민의당 전북도당의 첫 번째 민생투어가 25일 정읍시 덕천면 황토현전적지 구민사 내 전봉준장군 상에서 진행됐다. [사진제공=국민의당전북도당]


'제2의 동학혁명,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정동영 전 장관과 김관영 도당위원장,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한 예비후보자들과 지지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민생투어는 우리사회의 심화된 빈부격차와 뿌리 깊은 차별, 불평등 해소를 위해 전북지역 예비후보와 당원, 시민들이 함께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자는 대장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보국안민(輔國安民])과 제폭구민(除暴救民])의 기치 아래 들불처럼 일었던 122년 전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추구하는 바가 같다는 의미를 부여해 민생투어의 첫 번째 행사가 이곳에서 열렸다.

행사는 김관영 도당원장과 유성엽 국회의원의 인사말에 이어 전체 예비후보자들이 전봉준장군상 앞으로 나와 '사람이 곧 하늘이다'는 글귀 아래 저마다 자신의 손도장을 찍으며 시작됐다.

이어 정동영 전 통일부장관이 전북 정치의 위상 강화와 사회적 불평등 해소 등을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정 전 장관은 "피어린 황토현에서 전북 정치를 대한민국의 중심에 세우겠다는 선언"이라며 "작게는 전북 선거를 석권하겠다는 것이고 크게는 대한민국 정치의 중심에 동학정신을 세우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