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주화 도안 공개

2016-02-2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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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주화(3만원 금화) [사진=한국은행 제공]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한국은행은 2018평창동계올림픽대회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이를 지원하기 위해 기념주화 1차분 11종을 2016년 11월 18일에 발행하고 2차분 기념주화는 2017년 하반기에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 주화는 금화 2종, 은화 8종, 황동화 1종 등 총 11종으로 최대 29만500장까지 발행할 계획이다.
 
기념주화의 도안은 앞면에는 우리나라의 겨울풍속과 동계올림픽 경기종목을 생동적으로 표현하였고 뒷면에는 대회 엠블럼을 공통으로 삽입했다.

이번 도안은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 평창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간의 협의와 학계 등 외부 전문가들의 자문을 거쳐 마련했다.
 

3만원 금화의 앞면에는 고로쇠 썰매와 설피(雪皮) 도안을 새겼으며 2만원 금화에는 알펜시아 스키점프 센터, 5000원 은화(8종) 및 황동화 1000원화(1종)에는 동계올림픽 대표 종목을 도안 했다.

한국은행은 최대 발행량 이내에서 조직위원회가 수요 등을 감안해 요청하는 수량을 발행할 예정으로 조직위원회가 이를 전량 인수해 국내외에 판매토록 할 방침이다.

판매 관련 세부사항은 추후 조직위원회가 홈페이지(www.pyeongchang2018.com)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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