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베이성도 오염물질 배출 공장 문 닫는다

2016-02-26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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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웨이보]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중국 허베이(河北)성이 소규모 오염 물질 배출 공장 문을 닫을 계획이다.

중국 허베이성 환경당국이 지난 25일 “소규모 공장에 조사단을 파견해 오염 물질 배출 기준 미달인 공장을 걸러 폐쇄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고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가 같은 날 보도했다. 검사 대상은 제지공장, 섬유공장, 가죽공장, 인쇄소, 농약공장, 염색공장과 전기도금처리장 등이다. 

채찍만 있는 것은 아니다. 배출 규제를 철저히 지킨 기업에는 일정 보조금이 지급된다. 허베이성은 이달 초 2000억 위안(약 38조원)을 투자해 2020년까지 수질을 개선시키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시멘트, 철강, 유리산업 등이 발달한 허베이성 내 도시들은 중국 최고 오염 도시 10곳 중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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