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2막 함께하는 KB손보 상동지점 ‘설계사 세 자매’

2016-02-2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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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손해보험 부천지역단 상동지점의 김명옥(65세, 좌측), 현숙(61세, 가운데), 명희씨(60세, 우측)는 어려서부터 두터운 우애를 자랑했던 세자매인 동시에 현재 KB손해보험 LC로 함께 근무 중인 동료이다. [사진제공=KB손해보험]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첫째 언니는 개척 활동에 있어 달인이에요. 둘째 언니는 상품에 관해선 박사에요. 저는 친화력이 무기라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어요.“

평균 나이 62세로 KB손해보험 상동지점에서 인생 2막을 함께하고 있는 세 자매 설계사 가운데 막내 김명희(60)씨는 이 같이 자신들을 소개했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세 자매가 보험 설계사로 인생 2막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둘째 김현숙(61)씨가 상동지점에 발을 들이면서다.

그는 남편의 출판 업무를 돕던 중 뇌출혈 수술을 받게 되며 보험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고, KB손보의 설계사로 변신했다.

현숙 씨는 보험 영업을 통해 보람을 느껴가던 중 이렇게 보람되고 재미있는 일을 언니, 동생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의 제안이 처음에는 쉽게 받아들여지지 않았지만 2년이 지난 2011년 즈음, 셋째 명희씨가 언니의 부름에 응답했다. 딱 4개월만 해보리라 작심한 순간은 어느덧 5년 전의 이야기가 되었다.

딱 4개월만 해보리라 작심한 순간은 어느덧 5년 전의 이야기가 되었다. 명희 씨는 “처음엔 보험에 대해 아무것도 몰랐죠. 신인 교육을 받으며 보험의 가치를 깨닫기 시작했어요. 매일 둘째 언니에게 보충수업을 받고 개척활동도 따라다녔었죠”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제는 어엿한 우수LC가 된 셋째 명희씨 역시 현숙씨와 마찬가지로 자연스럽게 맏언니 명옥(65)씨에게 함께 일해볼 것을 제안하기 시작했다.

동생들 두 명이 1년을 매달린 끝에 첫째 명옥씨 역시 2014년 상동지점에 입성하게 되었다. 집에서는 맏이답게 두 동생들을 항상 먼저 챙겨왔지만 직장에서는 막내로서 두 선배들의 조언을 꼼꼼히 새겼다. 비록 동생들에 비해 경력은 뒤쳐지지만 열정만큼은 뒤쳐지기 싫다는 명옥씨는 현재 셋 중에 가장 많은 활동량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작년 제 목표는 100명 고객 만들기였어요. 물론 달성했죠. 올해 역시 100명 만들기 목표는 계속 된답니다“이라고 말했다.

KB손해보험에 따르면 세 자매는 부천지역단에서도 유명 인사다. 함께 근무를 시작한 몇 년간 단 한번도 지각 결석이 없을 정도로 근면한 것은 물론, 셋이서 팀 매출 절반 이상을 달성하는 영업력도 큰 무기이다. 그 중에서도 단연 으뜸은 서로의 장점을 바탕으로 내는 시너지 효과이다.

섯째 명희씨는 “아무래도 처음 고객 분들 뵙는 자리는 어색하기 마련인데 제가 나서서 분위기를 이끌려고 하다 보면 어느새 우리 세자매와 고객 분들이 친구가 되어있더라고요”각자 영업을 하다가도 혼자가 버거운 순간들이 오면 언제나 셋이 뭉쳐 계약을 성사시키고 온다“라며 활약상을 들려줬다.

세자매가 남은 인생에서 이루고 싶은 한 가지 목표가 있다. 바로 KB손해보험 최고의 영업인을 뽑는 ‘골드멤버’ 시상대 앞에 나란히 서는 것이다.

맏언니 명옥씨는 “KB손해보험 LC라면 누구나 꿈꾸는 자리인 만큼 그야말로 ‘가문의 영광’이겠죠. 우리 모두의 꿈을 이루는 그 날까지 세자매 파이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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