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26일 오전 10시부터 광주 소재 곤지암리조트에서 ‘2016년 비상대비 체계 구축 발전방향 회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을지연습, 충무훈련, 자원동원 조사 등 지난해 추진했던 비상대비 업무를 되돌아보고, 향후 발전방향에 대해 시군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도 및 31개 시군 비상대비 업무 담당자 67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참석자들은 ▲경기도 비상대비업무 설명, ▲시군 건의사항 청취, ▲분임토의 및 종합토론 등의 시간을 갖는다. 특히, 분임토의 및 종합토론에서는 ▲현장중심 비상대비 교육, ▲을지연습 중점 추진방향, ▲동원자원 조사 및 중점관리대상자원의 효율적인 관리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9월 제40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서 ‘민방위 우수기관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10월에는 ‘2015 을지연습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을 받는 등 비상대비태세 확립의 모범 지자체로 명성을 떨쳤었다.
또한, 분단의 아픔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DMZ 현장에서 1박2일 현장체험 중심 비상대비 교육을 2,215명의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16회 실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