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국제보트쇼,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2016-02-2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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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킨텍스(대표이사 임창열)는 25일, 해양수산부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 해양레저산업 전시회인 ‘경기국제보트쇼’의 공식 협찬사로 ‘보트코리아’(대표 윤주혁)를 유치하고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120부스 참가를 골자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불리는 경기국제보트쇼에 2년 연속 공식협찬사로 참가하게 된 보트코리아는 지난해 당시 최대 규모인 100부스로 참가하며 업계를 놀라게 한데 이어, 올해 또 다시 참가 규모를 크게 확대해 또 한 번 해양레저업계에 돌풍을 예고했다.

공식협찬사 계약식에 참석한 보트코리아 윤주혁 대표는 “지난해 출품한 보트 40여척이 완판되었고 예약 접수까지 받았다”며 “경기국제보트쇼를 통해 자사 매출확대는 물론이고 대한민국 해양레저업계가 한단계 성장하는데 협찬사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국제보트쇼 주관사인 킨텍스는 이처럼 참가기업이 부스 규모를 늘리는 이유를 경기보트쇼가 보여주기식 전시회가 아닌 ‘실제 보트가 거래되는 전시회’ 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전시회에 참가해 성과가 없다면 굳이 부스비를 내면서 참가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실제 경기보트쇼는 2008년 8천㎡ 규모로 시작하여 지난해에는 4배 가까운 약 3만㎡까지 전시면적을 확대하며 국내 유사전시회를 압도하는 최대 규모는 물론이고 두바이, 상해에 이어 ‘아시아 3대 보트쇼’로 등극했다. 특히 올해는 해양레저인들이 보트를 타는 주된 이유인 낚시 분야로 전시 품목을 확대하며 다시 한 번 도약을 예고했다.

2016 경기국제보트쇼는 해양수산부와 경기도 주최로 오는 5월 19일부터 나흘간 고양 킨텍스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개최되며 참가업체 조기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8일까지로 부스 참가비 할인 등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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