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

2016-02-29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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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 작년에 이어 올 해에도 여성가족부 시범사업으로 진행되는 ‘시흥시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이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박성희, 이하 센터)에서 펼쳐지고 있다.

여성가족부와 시흥시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워킹맘·워킹대디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가족상담, 교육, 문화, 돌봄 등의 가족복지 전반에 걸친 보편적·통합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일과 가정의 이중고에 지친 워킹맘의 고충을 해소하고 자녀육아와 가사에 남성의 참여를 독려하여 일가정양립을 지원하고, 직장 내 고충상담 및 가정생활정보제공 등 맞벌이 가정에서 느끼는 어려움들을 경감하기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 20일 토요일에는 ‘슈퍼대디가사교실’과 ‘토요놀이교실’이 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슈퍼대디가사교실’에서는 아버지들에게 합성조미료의 위험성을 알리며, 건강한 천연조미료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아빠와 자녀가 함께 멸치, 버섯, 말린새우 등을 직접 손질하고 볶아 갈아 만드는 과정들을 직접 해보면서 안전한 먹거리에 관심을 갖는 계기와 가사의 어려움을 체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어서 진행된 ‘토요놀이교실’은 가족이 함께 만드는 창의블럭 시간으로 블록을 이용한 모형만들기를 하면서 부모와 자녀들이 서로 상의하며, 계획한 작품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끝내 완성해 내는 모습에서 성취감과 가족애를 찾는 시간이 되었다.
 

[토요놀이교실]

 모든 프로그램은 맞벌이·한부모 가정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춰 야간과 주말 시간대에 운영되며, 개인, 직장, 가정 등에서 요구되는 역할의 역량을 증진시켜, 건강한 가정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시흥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펼쳐질 다양한 프로그램에 시흥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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