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인천 만들기, 시·기관·민간단체가 손을 맞잡다

2016-02-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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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안전 캠페인 전개 및 합동안전점검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안전한 인천 만들기’를 위해 인천시와 유관 기관·단체가 손을 맞잡았다.

인천시는 25일 인천종합터미널에서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인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 롯데 인천개발(주),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가안전대진단 안전 캠페인과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 캠페인에서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내용과 ‘안전신문고’에 대해 적극 홍보했다.

또한, 유관기관 전문인력의 참여 속에 인천종합터미널과 신세계 백화점 인천점을 대상으로 에너지·전기·가스·소방분야에 대한 합동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소유주 등 관리자에게 점검결과를 통보했다.

시는 올해도 에너지 유관기관 간 협의체를 통해 합동안전점검과 캠페인, 안전분야 사회공헌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과 관련해 군·구와 함께 오는 4월말까지 관내 재난·안전시설물 전반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상시설은 특정관리시설 4000여 개소, 1·2종 시설물 3000여 개소, 어린이놀이시설 2000여 개소 등 이며, 이와 더불어 시민들이 안전신문고 등을 통해 신고·접수하는 안전 위해시설을 점검한다.

한편, 도로·맨홀 파손, 안내표시판 미흡, 노후 건축물, 여객선·철도, 상수도, 가스·전기 등 생활 속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언제, 어디서나 ‘안전신문고’홈페이지(www.safepeople.go.kr)나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신고내용에 대해서는 7일 이내에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해 준다.

시 관계자는 “우리 생활 속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하게 되면 안전신문고를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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