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천상의 약속[사진 출처: KBS 천상의 약속 동영상 캡처]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KBS 천상의 약속에서 이나연(이유리 분)과 백도희(이유리 분)가 쌍둥이 자매이고 둘이 힘을 합쳐 강태준(서준영 분)과 장세진(박하나 분)에게 처절한 복수를 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날 천상의 약속 18회에서 백도희는 박휘경(송종호 분)과의 맞선을 제안하는 백동진(박찬환 분)에게 “맞선 볼게요”라고 말했다.
박휘경이 장세진의 외삼촌이기 때문에 맞선 보는 척 하며 박휘경을 대상으로 장세진에 대해 더욱 취재하려는 것.
그런데 현재 KBS 천상의 약속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등장 인물 소개에 따르면 백도희는 백동진과 안성주(김보미 분)의 양딸이다.
이에 따라 백도희와 이나연은 어릴 적 헤어진 쌍둥이 자매일 가능성이 높다. 백도희는 유능한 기자이기 때문에 앞으로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인 이나연이 강태준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해 뒷바라지하고 강태준의 아이를 출산하고도 강태준으로부터 버림받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으로 보인다.
백도희는 불의를 보면 못 참는 성미다. 더구나 자신의 쌍둥이 여동생을 짓밟은 강태준과 장세진에게는 더욱 처절하게 복수하고 여기에 이나연도 적극 협력할 것이 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