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양복완 부지사는 판교 제로시티를 방문했다.
‘판교 제로(ZERO)시티’는 판교테크노밸리 인근 43만㎡부지를 활용해 조성하는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여기서 ‘제로(ZERO)’는 규제, 사고‧위험‧미아, 환경오염, 탄소배출이 없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이름이다.
이 공간엔 경기도와 성남시, LH, 경기도시공사, 중앙부처(국토부)가 손을 모아 창조 공간, 성장 공간, 벤처 공간, 혁신기업 공간, 글로벌 공간, 소통교류 공간, 공공시설 등을 조성하게 된다.
양 부지사는 “제로시티는 미국의 실리콘밸리처럼, 스타트업들이 함께 모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혁신을 이끌어내는 미래 도시로 조성해야 한다.”면서, “미래형 스마트 도시를 만들 수 있도록 관련부처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양복완 부지사는 이어서 스타트업 캠퍼스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를 방문했다.
‘스타트업 캠퍼스’는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필요한 단계·분야별 지원기관을 직접화하고, 지원기능을 연계한 수요자 맞춤형 오픈 플랫폼으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 창업자를 지원해 창업과 성장, 글로벌진출 까지 단계별로 이끄는 역할을 하게 된다.
도는 지난 5일까지 입주기업을 공모했으며, 오는 3월 중 입학식 및 개소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양 부지사가 이날 마지막으로 방문한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주도로 선정된 특화 전략산업 분야의 중소·중견 기업 성장을 이끌 다양한 기관과 프로그램을 연계, 총괄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지난해 3월 문을 열었다.
혁신센터는 올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지원, ▲IT기반 신 산업 육성, ▲차세대이동통신 기술개발, ▲경기도·고용부·대학과 연계한 청년 취·창업 지원, ▲스마트팩토리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양복완 부지사는 “판교는 착공한지 10년 만에 다양한 분야의 첨단기업이 모여 최고의 ‘융합 시너지’를 내는 대한민국의 대표적 미래첨단도시로 발돋움했다.”면서,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 스타트업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