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총장 권오창)가 24일 오후 3시 승학캠퍼스에서 ‘한림생활관 승학2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한림생활관 승학2관 신축 건물은 동아대 승학캠퍼스에 마련된 지하 2층 지상 10층(전체면적 약 11,740㎡) 규모의 기숙사로, 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학생 생활실과 세미나실, 각종 편의시설 등이 갖춰져 있다.
준공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외빈소개. 공사개요 및 경과보고. 권오창 총장 식사, 축사, 공로패 증정, 현판 제막 및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식후 행사로 건물 시찰과 다과회가 이어졌다.
권오창 총장은 식사를 통해 “늘 학생들을 우선적으로 생각하셨던 설립자 석당 선생의 뜻을 받들고자 생활관을 준공하게 됐다”며 “기숙사는 대학문화의 일환으로 교육과 연구에 반드시 필요한 대학의 필수시설”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숙사 수용률을 높여 학생들이 불편 없이 생활하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노력했다”며 “이번에 준공한 한림생활관 승학2관은 직장 어린이집을 포함한 다양한 복지시설로 활용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