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건설, 안성아양 공공임대리츠 아파트 공사 수주

2016-02-24 17:14
  • 글자크기 설정

대보건설이 수주한 안성아양 공공임대리츠 아파트 투시도. [제공=대보건설]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지난해 민간 주택사업에 나선 대보건설이 첫 공공임대리츠 사업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술공모형 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공공임대리츠 사업인 안성 아양B-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를 676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경기 안성시 아양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5층, 4개동 전용면적 74·84㎡ 443가구 규모로 오는 7월 착공해 2018년 9월 완공 예정이다. 대보건설은 풍부한 시공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면 4베이 구조 설계, 3000㎡ 규모의 중앙공장 등 단지의 48.5%를 조경공간으로 조성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약 85만㎡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아양택지개발지구는 안성시청, 안성 제1산업단지, 한경대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동서고속화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남측과 북서측에 각각 안성천 정비사업과 근린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교육 여건과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건설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공공임대리츠 사업 수주를 추진했고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공공사업에 집중돼 있는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민간개발사업, BTL, SOC, 환경에너지사업 등으로 다각화하는 등 기획 수주가 가능한 건설 디벨로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