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지난해 민간 주택사업에 나선 대보건설이 첫 공공임대리츠 사업을 수주했다.
대보건설은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기술공모형 입찰 방식으로 발주한 공공임대리츠 사업인 안성 아양B-6블록 아파트 건설공사를 676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약 85만㎡의 자족형 복합도시로 조성되는 아양택지개발지구는 안성시청, 안성 제1산업단지, 한경대학교 등이 인접해 있다. 경부고속도로, 중부고속도로, 평택~제천간 동서고속화도로의 이용이 편리하다.
또 남측과 북서측에 각각 안성천 정비사업과 근린공원 조성이 계획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교육 여건과 이마트 등 생활편의시설도 잘 갖췄다.
최정훈 대보건설 영업총괄본부장은 "경쟁이 치열한 건설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공공임대리츠 사업 수주를 추진했고 결실을 맺었다"며 "향후 공공사업에 집중돼 있는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민간개발사업, BTL, SOC, 환경에너지사업 등으로 다각화하는 등 기획 수주가 가능한 건설 디벨로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