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아이쿱생협이 26일 전남 구례자연드림파크에서 함평여고 출신의 락밴드를 초청해 라이브 공연 '클럽데이'를 진행한다. 별도의 입장료가 없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여성 4인조 락그룹인 여우별밴드의 공연은 이날 오후 7시 30분부터 1시간 30분 가량 진행된다. 7080시대 음악을 락버전으로 즐길 수 있는 라이브 공연과 함께 구례자연드림파크 비어락하우스에서 직접 만든 수제맥주와 화덕피자, 돈가스, 치킨도 즐길 수 있다.
구례자연드림파크는 총 14만9336㎡규모로 식품공방을 비롯해 물류센터, 개봉영화관, 게스트하우스, 북카페 등 19개 공방 및 시설이 한 곳에 모인 복합문화단지다.
문화공연행사가 열리는 비어락하우스는 라거, 에일, 바이젠 등 3종의 수제맥주와 파스타, 화덕피자를 판매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4월에는 2주년 축제를 앞두고 요거트공방, 핸드메이드 체험공방, 한과공방의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오항식 구례자연드림파크 경영이사는 "청년들과 소통하고 청년이 돌아오는 구례를 만들기 위해 매월 클럽데이를 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인디밴드 공연과 클럽행사를 개최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