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다양한 여권민원 편의시책 추진

2016-02-24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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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연장근무, 국제운전면허증 신청·교부 대행

회방문 계약등기제 등 시행

아주경제 부산 정하균 기자= 부산 부산진구는 다양한 여권민원 편의시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기업인 우대 창구를 운영한다.

부산시 소재 기업과 기업인에게는 접수전담 창구에서 우선적으로 접수받아 소요일수 4일 정도인 발급기간을 3일로 단축했다.

2013년도부터 민원여권과에 여권 전용 자동사진기를 설치·운영해 사진 미소지자 및 규격 미달 사진 소지 민원의 불편을 덜어 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6월에는 도로교통공단 남부운전면허시험장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당일 여권 발급 신청자가 국제운전면허증발급을 희망할 경우 신청을 대행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1회 방문 민원처리를 위한 여건조성책의 일환으로 여권법 개정으로 본인 지문 인식기를 사용하게 됨에 따라 근무 시간 내 발급이 어려운 직장인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매주 목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여권발급업무를 2시간 연장했다.

여권 발급과 수령에 따른 구청 2회 방문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희망자에 한해 등기우편으로 여권을 배송해 주는 맞춤형 계약등기제도 시행하고 있다.

특히 부산시 거주 기초생활수급자중 사진 미지참자에게는 여권전용 자동사진기의 이용요금(7000원)을 지원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임산부와 2000년 이후 셋째이상 자녀 출산 가정 및 노약자는 번호표 없이 1번 전담 창구에서 즉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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