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이 문화융성과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문에는 ▲일자리 창출사업 공동 기획·추진 ▲인재양성 프로그램 정보공유 및 연계 운영 ▲인재양성 프로그램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 추진 등 다양한 연계사업이 포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은 오는 3월부터 콘텐츠 취·창업지원실과 ‘신생 벤처기업-청년인재 매칭지원 사업’을 연계해 문화창조벤처단지와 콘텐츠코리아랩에 입주한 100여 개의 우수 기업과 청년인재들과의 잡매칭을 통한 실질적인 일자리 제공에 나선다.
또한 국내외 정상급 콘텐츠분야 전문가가 연사로 나서는 세미나 ‘콘텐츠 인사이트’와 각 분야별 전문가 1000여 명이 강사로 있는 ‘멘토특강’ 등 양 기관의 주요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고, 더 많은 청년인재들이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 공동 홍보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송성각 원장은 “우리원의 콘텐츠분야 취·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재단이 운영 중인 여러 좋은 제도와의 시너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재단과의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융복합 인재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청년희망재단 황철주 이사장 또한 “전 국민적인 참여로 조성된 재단의 청년희망펀드가 산업계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희망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진흥원과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