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 재착공

2016-02-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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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 익산시는 그동안 예산 부족으로 일시 중단되었던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올 2월말부터 공사를 재착공하기로 했다.

익산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공사는 익산시 하나로(일반산업단지)에서 충남 연무IC까지 총연장 11.9km, 폭20m 규모로 연결되는 국가보조 사업으로 2010년부터 총사업비 1604억원을 투자해 2017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익산 일반산업단지 공사 현장[사진제공=익산시]


2012년에 착공해 지난해까지 903억원을 확보, 사업을 추진하여 왔으나 지난해 시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공사가 일시 중단됐다. 그러나 올해 시비 50억원을 확보함으로써 5차분 발주 중으로  도로 성토작업과 교량 2개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가 완공되면 익산 북부지역에 개발된 제3산업단지의 물류수송의 편리성 제공 및 물류비용 절감, 주변 가로망의 교통 혼잡방지는 물론 익산시 육상교통의 관문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같은 백제문화권인 전북과 충남의 문화를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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