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 온라인 카드신청 고객 혜택 강화

2016-02-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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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운 기자 = 삼성카드는 2016년 들어 모바일 및 온라인 카드 발급을 강화해 유치 프로세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이를 통해 절감된 비용을 고객에게 서비스와 혜택으로 다시 돌려주는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

삼성카드가 출시한 '삼성카드 & MILEAGE PLATINUM(스카이패스)' 'THE 1(스카이패스)'는 모든 가맹점에서 이용금액 1000원당 스카이패스 1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 특정 업종에서 이용할 경우에는 이용금액 1000원당 2마일리지를 매월 2000 마일리지까지 적립 받을 수 있으며, 월 2000 마일리지를 초과할 경우에는 기본 1마일리지가 적립된다.

통상 일반적인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가 이용금액 1500원당 1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것과 비교할 때 오히려 혜택을 강화한 상품을 출시한,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새로 출시된 스카이패스 마일리지 카드 2종은 삼성카드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카드발급이 가능하다. 이 방식은 기존 카드발급 방식과 비교했을 때 종이신청서가 없어져 각종 인쇄비, 신청서 보관비 등 비용절감이 가능하다.

또한 고객이 상품의 혜택을 보고 본인이 필요로 해서 신청하다 보니 일반 고객에 비해 카드 이용금액이 높고 충성도가 높아 카드사도 이익이 되는 구조다. 온라인을 통한 신용카드 신청은 앞으로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4일 금융위원회가 ‘금융개혁 과제 사업화·상품화 토론회’에서 올 하반기부터 온라인에서 신용카드를 신청하면 경품 등 부가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이익제공 규제를
완화할 것을 밝혔기 때문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카드업을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함으로써 고객에게 모바일을 통해 더 쉽고, 더 빠르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틀을 바꾸는 모바일 중심의 디지털 상품,서비스 제공 및 프로세스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디지털 트렌드를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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