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11일부터 27일까지 교육생을 모집 총 73명이 신청, 접수하여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 48명의 교육생을 선발했으며, 교육기간은 지난 19일부터 6월 10일까지 총 17주차 105시간으로 센터 대회의실과 곤충사육농장 및 연구기관 등에서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최근 식품원료로 관심이 많은 갈색거저리와 쌍별귀뚜라미, 애완학습용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및 동애등에, 누에, 꿀벌 등 다양한 유용곤충 사육기술과 곤충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 곤충 생태채집, 식용곤충 활용, 현장견학 및 실습 등 폭넓은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다.
개강식에서 안종출 소장은 “미래의 대체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는 곤충이 최근 홍보매체 이슈화로 많은 분들의 관심이 높다”며 “본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하여 창업의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시는 유용곤충의 안전한 생산체계를 마련하고자 지난해부터 곤충창업사관학교를 운영하여 체계적인 사육기술을 교육생들에게 전수하고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향후 곤충시장 창출을 위한 생산품질관리,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