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 中 전기차부품 시장 공략 박차

2016-02-24 15:50
  • 글자크기 설정

LS전선 고전압 하네스[LS전선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LS전선이 중국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S전선은 중국 전기차시장 1위인 BYD, 중국 2위 자동차 제조사인 둥펑자동차에 이어 2월초 세계 10대 전기차 업체인 중국 베이징자동차(BAIC)와 전기차용 하네스(자동차 전자제어장치와 통신모듈을 연결해 전원을 공급하고, 각종 센서를 제어하는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부품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LS전선 제품은 베이징자동차가 오는 8월부터 시판 예정인 전기차 EV200 신모델에 장착된다. 베이징자동차는 세계 10대 전기차 업체로, 2017년까지 14종의 친환경차 개발과 신규 공장 설립을 추진하는 등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LS전선은 이번 계약을 기반으로 EV200 외 모델로 계약을 확대하고, 다른 국영 자동차 기업에 대한 마케팅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중국 전기차시장 규모는 2015년 약 22만대에서 중국 정부의 전기차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2020년 200만대로 급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LS전선은 현재 중국 하네스 시장에서 약 6%인 시장 점유율을 2020년 10%대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한편 LS전선은 지난 2009년 기존 연료 자동차용 전선기술에 초고압 전력기술을 응용해 제품을 개발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