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환경가전서비스기업 코웨이는 절전 기능이 강화된 ‘코웨이 살균비데’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여 2016년 현재 총 7개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환경표지인증 제도는 생산 및 소비 과정에서 환경영향, 자원 및 에너지 소모를 제품에 ‘환경표지’를 표시해 소비자에게 친환경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업으로 하여금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친환경 제품을 개발·생산하도록 장려하는 제도로,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199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기술은 사용자의 14일간 사용 이력을 시간대별로 기억해 자주 이용하는 시간대와 그렇지 않은 시간대를 구분한 뒤 전력을 자동 조절하여 에너지 절약을 돕는다.
코웨이 환경기술연구소에서 자체 시험(4인 가족, 1일 12회 세정 기준)한 결과, 그린플러그 기능을 사용하면 비절전 대비 월 전기사용량이 최대 40%까지 절감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용으로 따지면 월 1600원 가량의 에너지사용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절전기술 외에 도기살균기술도 적용됐다.
조작 버튼 하나만 누르면 미세입자 분무방식으로 살균수를 분사해 15초 만에 도기 전체를 살균한다.
코웨이는 해당 모델뿐 아니라 국내 최초 좌욕 기능을 비데에 적용한 클리닉 비데(BASH21-A), 실속형 룰루비데(BA20-B), 듀얼파워 공기청정기IoCare(AP-1515D) 등 단계적으로 환경표지인증을 확대해갈 예정이다.
코웨이는 지난 2013년 비데 업계 최초로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신광식 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장은 “이번 환경표지인증을 통해 코웨이의 친환경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 받았다”면서 “경영정신인 ‘착한 믿음’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과 고객을 생각하는 우수한 제품을 선보여 친환경 녹색 기업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