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세계적인 알앤비 아티스트 에릭 베넷이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말 사랑했을까’를 리메이크한 것과 관련해 직접 소감을 밝혔다.
23일 에릭 베넷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근태 프로듀서가 만든 브아솔의 ‘정말 사랑했을까’를 부른 건 내게 큰 기쁨이었다”며 애정을 과시했다.
미국 ‘그래미 어워즈’에 수차례 노미네이트되며 컨템포러리 R&B 장르의 상징적인 아티스트 에릭 베넷의 네임 밸류와 한국인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아온 브아솔 원곡에 대한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라 볼 수 있다.
이번 ‘꿈의 리메이크’는 그 성사 계기와 작업 과정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바로 박근태 프로듀서가 직접 보낸 ‘정말 사랑했을까’를 들은 에릭 베넷이 브아솔의 소울과 감성에 매료 돼 흔쾌히 협업 제안을 받아들인 사연 때문이다.
곡이 공개된 후 일부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각국을 대표하는 소울 아티스트들인 에릭베넷과 브아솔 나얼의 듀엣 성사를 기원하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기도 하다.
한편 미스틱엔터테인먼트와 박근태 프로듀서가 올해 초 수지와 백현의 ‘드림(Dream)’을 시작으로 펼치고 있는 ‘꿈의 프로젝트’는 올 한해 특색 있는 콜라보레이션 조합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