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어리지만 우리도 도울 수 있어요

2016-02-24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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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어리지만 우리도 도울 수 있어요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에 소재한 ‘꿈이 가득한 어린이집(원장 서은영)’은 지난 22일 어린이집원생들과 선생님들이 십시일반 저축한 모금액을 모아 관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4박스)과 화장지(3롤)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금은 어린이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나눔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인 ‘다솜이프로그램’을 통해 조성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원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배우고 또 어려운 이웃에게는 사랑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서은영 어린이집 원장은 “얼마 되지 않은 기부물품이라 쑥스럽다. 하지만 아이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가르쳐주는 것이 더욱 값진 것이라 생각된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괴안동복지협의체 이경희 위원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자체 모금프로그램을 통해 이웃돕기에 동참해준 어린이집과 그 원생들에게 감사하다”며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이런 마음 따듯한 사례들이 더욱 확산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소사구괴안동_ 어린이집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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