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공공도서관 야간에도 이용하세요!

▲공공도서관 야간 이용 장면[사진제공=보령시]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중앙도서관과 죽정도서관 등 2곳의 시립도서관 개관시간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해 운영한다.

 개관시간 연장지원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모 선정에 따라 추진하게 됐으며, 직장인과 주민들에게 독서편의 제공은 물론 서비스 제공 인력의 추가 고용에 따른 일자리창출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시는 국비와 시비 등 8900여만 원을 확보해 지난 1월 공공도서관 연장시간에 따른 전담인력 4명을 채용했으며, 도서구입비를 비롯한 운영비도 확보해 야간 프로그램도 병행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이들 도서관에서는 야간시간대에도 책을 볼 수 있으며, 자료대출과 반납이 가능하고, 3월부터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야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시민 대상으로는 영화 상영과 미술(드로잉) 교육을 운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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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 이용에 상대적으로 소외되었던 직장인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이 평일 야간시간대 이용으로 자기계발이 가능해졌다.”며, “평생학습 시대에 발맞춰 점점 다양하고 깊어지는 주민들의 독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시 도서관은 생활밀착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