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비스트 장현승이 태도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눈길을 끈다.
장현승은 지난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서른이 가까워지면서 현실적인 부분들이 와 닿더라"며 말문을 열었다.
장현승은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서른이 넘어도 노래와 춤을 췄을 때 사랑받고 저를 찾아오는 분들이 있어야 한다는 거다. 노래와 춤으로 언제까지 먹고 살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연기를 하는 게 아니라 자연스럽게 나이를 먹어서도 앨범을 만들고 공연을 하고 싶다. 그리고 그런 저를 찾아와주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또 장현승은 "그래서 저는 요즘 박진영 선배님이 정말 대단하고 멋져 보이더라. 나이 제한이라곤 없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0일 자신을 비스트의 팬이라고 밝힌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장현승이 2012년부터 무대에서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기 시작했으며 2015년 9월 해외팬을 대상으로 하는 고액의 팬미팅을 무단 불참하고 다음날 새벽까지 놀았다는 정황이 드러났음에도 지금까지 사과나 해명도 하지 않고 있다"고 폭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