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소니 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는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6'에서 새로운 엑스페리아 브랜드 ‘엑스페리아 X 시리즈’를 공개했다.
또 사용자가 세상과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바꿀 수 있는 주변 연결 기기(ambient connected devices)와 더불어 미래 커뮤니케이션의 성장과 혁신을 담은 비전을 발표했다.
X 시리즈에 탑재된 차세대 카메라는 즉흥적인 사진 촬영에도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게 도와준다.
소니 알파 브랜드 카메라 엔지니어들과의 협업을 통해 개발한 ‘프리딕티브하이브리드 오토포커스(Predictive Hybrid Autofocus)’는 사용자가 선택한 피사체의 움직임을 예상해 피사체가 움직이는 중에도 완벽하게 초점을 잡을 수 있다.
또한 엑스페리아 X 시리즈는 최대 2일 사용 가능한 배터리스태미너를 제공한다.
제품 충전 후 사용 시간이 더 길어졌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업계 최초로 큐노보(Qnovo)사의 어댑티브 충전 기술(adaptive charging)을 적용해 최대 2배 확장된 배터리 라이프를 제공한다.
엑스페리아 X 시리즈는 화이트, 그라파이트 블랙, 라임 골드, 로즈 골드 4종의 컬러로 선보이며, 다양한 형태의 액세서리와 함께 올해 여름에 출시될 예정이다.
새로운 엑스페리아 스마트 프로덕트와 콘셉트는 다양한 상황이나 환경에서 적용 가능하게 디자인됐다.
소니모바일은 유용하고 상황에 맞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선호도, 활동, 행위 등을 이해하는 지능형 디바이스로 해당 카테고리를 새롭게 소개했다.
또한 ‘머신 러닝(machine learning)’, ‘NUI(natural user interface)’, ‘센싱(sensing)’을 통해 기존의 커뮤니케이션 방식을 변화시키는 비전을 함께 선보였다.
토토키히로키 소니모바일커뮤니케이션즈 사장 겸 CEO는 “소니 모바일의 변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며 “소니는 앞으로도 사용자가 이전보다 더 창조적으로 활동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지능형 제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