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대만 더민주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동해안발전본부 입지 기준 제시

2016-02-2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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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균형 발전과 파급효과 등도 중요하게 고려돼야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 [사진제공=허대만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허대만 더불어민주당 포항남·울릉 예비후보는 22일 최근 논의되고 있는 동해안발전본부의 입지 선정과 관련해 접근성, 균형발전 등이 포함된 입지 선정 기준을 제시하며 포항시의 심도 있는 부지선정 검토 노력을 요청했다.

허 예비후보가 제시한 입지 선정 기준을 보면 I.C 인접 지역으로 경주, 영덕, 울진 등 100만의 동남권 주민들이 접근하기 편리한 접근성이 먼저 고려돼야하고 1만 여 평에 달하는 부지를 시비로 매입해야하는 만큼 비용의 적정성 역시 잘 따져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시너지 효과 유발 측면에서 포항의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향후 관련기관의 확대와 인근지역의 주거, 교육, 공원 등 연계 개발이 용이하도록 추가 부지의 확보가 가능한 지역을 입지 선정 기준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입지 선정 기준 제시와 관련해 “포항 시민 모두가 공감하는 선정기준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동해안발전본부는 물론 해당 지역의 발전 등 유치에 따른 파급 효과를 크게 낼 수 있는 부지가 선정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허 예비후보는 유치 결정 이전인 지난해부터 동해안발전본부 유치 공개 제안서를 통해 포항시의 선제적인 유치 노력과 오천 해병대 사격장 이전 후 부지를 검토해 줄 것을 포항시와 관계기관에 제안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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