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강남구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지역 내 유망 패션브랜드의 해외 수출확대를 위해 패션 전문전시회 ‘뉴욕패션코트리(Fashion Coterie)’ 참가 지원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뉴욕 패션코트리’는 미국 뉴욕 자빗센터에서 세계 각국의 18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3만 7000여 명의 전문 구매자가 참가하는 대규모 패션전문 박람회다. 구는 박람회 참가에 나서는 지역 내 패션기업 8개사의 경제적 지원을 한다.
참여기업은 23일부터 9시부터 시작하는 3일간의 전시회를 통해 제품의 우수성을 선보일 예정이고,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 뉴욕시장 진출 세미나 참가를 통해 뉴욕 패션시장 현황, 전시참가 요령, 비즈니스 팁 등의 유익한 정보도 얻게 된다.
한편, 구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소싱페어 관내 중소기업 12개사 참가를 지원하며, 5월에는 지난해 12월 FTA 발효대상국인 중국 중경과 베트남 호치민에 관내기업 10개사를 구성 파견하여 수출확대에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또, 7월에는 북경에서 개최되는 한국우수상품&서비스대전과 코스모뷰티 아시아(말레이시아), 10월에는 홍콩메가쇼 등 2016년 총 8회 국내외 유망전시회에 86개 기업 참가를 지원한다.
지역경제과 권승원 과장은 “이번 뉴욕패션코트리를 통해 참여브랜드가 뉴욕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우뚝 설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