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배추값 '껑충'…양파·음료값도 올라

2016-02-2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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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1월 생필품 중 주요 신선식품인 배추 가격이 가장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생필품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을 통해 수집한 올 1월 생필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 배추의 평균 판매가격이 전월 대비 25.2%(작년 동월 대비 36.2%) 올랐다.
다음으로 양파(10.7%), 차·음료(8.8%), 녹차류(8.2%), 섬유탈취제(7.8%), 주방세제(6.8%) 등이 상승했다. 반면 돼지고기(-9.8%), 썬크림 (-8.5%), 부침가루(-8.1%), 쌈장(-7.7%), 핸드로션(-6.7%) 등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신선식품의 작년 동월대비 가격동향을 보면 양파가격이 81.0% 상승하여 가장 많이 올랐고, 배추(36.2%)와 쇠고기(17.0%)도 상승하였다. 반면, 무와 돼지고기 가격은 작년 중반기 이후 하락세가 지속되어, 작년 동월 대비 각각 3.9%, 2.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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