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는 일반행정과 사회복지, 수의직 등 875명의 신규공무원 선발을 위한 임용시험계획을 공고했다.
이번 공고는 지난달 7일 사회복지직, 수의직 공무원 85명에 대한 제1회 임용시험 공고에 이은 제2・3회 임용시험계획으로 일반행정 9급 등 790명을 뽑아 올해 총 875명을 새롭게 선발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사상최대의 대규모 선발에 따라 기관별로 상당부분 결원이 해소된 결과로 불석되며,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신규공무원 선발과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를 위한 구분모집을 시행할 방침이다.
올해 발표한 지방공무원 선발계획은 일반행정 9급 402명, 사회복지 56명, 토목 53명, 농업 32명, 건축 26명, 연구지도 32명, 보건 33명 등으로 공개경쟁 시험을 거쳐 798명을 뽑고 경력경쟁 시험으로 77명을 선발하게 된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 확대와 일자리 나누기를 위해 장애인 32명, 저소득층 27명, 고졸자 13명, 시간선택제 34명 등이 구분모집 방식으로 선발된다.
강원도는 올해 모두 3회에 걸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동일하게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을 실시할 계획으로 오는 3월 19일에 지난 1월 7일 공고한 사회복지직과 수의직 공무원 선발시험이 실시할 예정이며, 일반행정과 토목・건축, 농업, 보건 등 9급공무원 선발시험은 6월 18일, 일반행정(7급)과 연구지도직 임용시험 등은 10월 1일에 실시하기로 했다.
기타, 필기시험과목, 응시자격, 원서접수 등 임용시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도록 했다.
유재봉 강원도 총무행정관은 “공고내용 등을 꼼꼼하게 살펴 응시하는데 차질이 없기를 바란다”며, “임용 시험에 유능한 인재들이 많이 응시해 강원도 발전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