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있어요’ 김현주, 지진희 위해 항소 포기 '교도소 수감'

[사진=sbs '애인있어요']

아주경제 안선옥 기자 =‘애인있어요’ 김현주가 자신의 과거에 속죄하기 위해 감옥으로 들어간다.

20일 방송되는 SBS 주말드라마 ‘애인있어요’에서는 진언(지진희)과 해강(김현주)이 또 한 번의 이별을 맞는 모습이 그려진다.

해강은 시아버지가 쓴 자술서가 진리와 김 변호사가 꾸민 거짓 자술서인지 모르고 크게 실망하지만, 그런 아버지를 가진 진언의 슬픔을 공감하고 항소도 포기한 채 법정 구속된다.

이 사실을 뒤늦게 안 진언은 어쩔 줄 몰라 하면서도 자신에게 이를 숨긴 해강이 원망스럽기도 하다. 이에 백석(이규한)은 오해만 하는 진언을 향해 “당신 식구들을 해강한테서 제발 치우라”며 “해강이 그렇게 하는 것은 해강의 문제가 아니라 당신한테 문제가 있다”라고 한마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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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진언은 해강을 그리워하면서도 멀리하며 속상함과 미움, 그리움 사이에서 고통의 나날을 보낸다.

출소날이 가까워지자 해강의 마중을 두고 해강이 보고 싶어 미칠 것 같으면서도 자신의 마음을 숨기는 진언과 여전히 해강을 온기라 부르며 해강 바라기인 백석의 사소한 다툼이 벌어진다.

하지만 출소 뒤 해강의 행보는 뜻밖의 형태로 이뤄질 예정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