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직원 역량 입체적으로 서로 평가한다

2016-02-19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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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중구(청장 김홍섭)는 기존 상급자 위주의 근무성적평정을 보완하기 위해 함께 근무하는 직원들이 서로 평가하는‘입체적 역량평가’를 도입하고자 18일 직원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중구에서 도입한 입체형 역량평가는 전 직원이 같이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평가자로부터 평가를 받고, 본인도 같은 방식으로 선정된 직원을 평가하는 시스템으로 연2회 실시된다. 주요 평가항목은 ▶공통역량 ▶리더역량 ▶직무역량 ▶행태역량 등 총 4개의 개인별 역량과 직급 내 역량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천 중구, 직원 역량 입체적으로 서로 평가한다[1]


그리고 고객지향, 전문성, 청렴 도덕성, 갈등조정, 팀원지도 육성, 목표 달성, 근무태도, 긍정적 사고 등 총 24개의 평가항목 중 직급별로 요구되는 9개 항목을 선택하여 직무역량평가를 실시하게 되는데, 평가결과는 본인만 알 수 있고 개인은 각 세부항목별로 동일 직급 평균 점수와 동일 직급 내 자기 순위는 물론 어떤 역량군에서 낮은 점수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은 본인의 장·단점을 파악·보완할 수 있어 자기 발전은 물론 조직의 직무역량을 높여 대민서비스의 질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구 관계자는 “입체형 직무역량 평가 도입으로 전보, 교육, 승진, 성과상여금 지급 등 다양한 인사 분야에 단계적으로 반영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이 우대 받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감은 물론, 주민들을 위한 행정서비스 역량을 강화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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