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강좌는 서양문학을 소재로 한 아람누리도서관의 대표적인 강좌로 이번 상반기에는 덕성여대 독문과 조우호 교수가 ‘서양문학 사상가에 비친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매월 2회씩 상반기 총 8회로 진행될 이 강좌는 밀란 쿤데라, 헤르만 헤세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이들 문학에 비친 인생을 이야기하며 우리의 삶을 비춰볼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도서관은 그 간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많이 요구됐던 글쓰기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자신 있게 글을 쓰는 방법을 배워볼 수 있도록 편지라는 매개체를 활용한 ‘편지로 글쓰기’ 강좌를 기획했다.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 ‘응답하라 1955’도 진행된다. 모든 연령층 시민의 평생교육을 지향하는 아람누리도서관은 노년층의 적극적인 도서관 이용을 위해 이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응답하라 1955’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을 위한 강좌로 독서치료를 기반으로 그 동안 살아온 삶과 앞으로 펼쳐 나갈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정립해 나가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기를 보다 만족스럽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독서치료 프로그램으로 60세 이상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매주 금요일 총 8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홈페이지(www.goyanglib.or.kr/aram)에서 선착순 접수하며 어르신 독서치료 ‘응답하라 1955’는 전화로도 신청 가능하다.
상반기 문화강좌 프로그램은 오는 3월부터 시작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아람누리도서관(031-8075-9033)으로 문의하거나 도서관 게시판 및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