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리멤버 아들의 전쟁에서 남일호(한진희 분)은 그 동안 뇌물을 줘 왔던 법무 차관에게 “남규만 재판 판사를 바꿔 달라. 안 그러면 뇌물 줘 왔던 기록을 공개할 것”이라고 협박했고 법무 차관은 남규만 담당 판사를 바꿨다.
바뀐 판사는 처음엔 이인아(박민영 분) 검사가 신청한 증거와 증인을 채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서진우(유승호 분)는 그 판사에게 법무 차관이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된 사실을 알리는 뉴스를 보이며 “당신도 이렇게 되고 싶지 않으면 재판 공정하게 해”라고 말했다.
이후 그 판사는 이인아가 제시한 증거와 증인을 모두 채택했고 남규만의 오정아(한보배 분) 살해와 송하영 강간치상 등의 혐의를 모두 인정해 사형을 선고했다.
그리고 서진우에게 달려가 “너 내가 죽여버릴거야”라며 “내가 곧 법이야. 내 말이 법이야”라고 소리쳤다.
남규만은 경위들에게 잡혀 끌려 갔다. 리멤버 아들의 전쟁은 18일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