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가수 황치열이 중국 최대 명절 ‘춘절’과 ‘정월대보름’ 특집쇼에 잇따라 초청되며 중국 내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황치열은 22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간) 생방송되는 후난위성TV '원소희락회(元宵喜樂會)'에 전격 출연한다.
더욱이 13억 중국 인구가 함께 시청하는 명절 특집방송인 만큼 매년 중국 뿐 아니라 해외 톱스타들이 대거 초청된다. 올해에는 황치열이 포미닛 현아, 소녀시대 윤아와 함께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로 출연을 확정했다.
이날 황치열은 KBS ‘불후의 명곡’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던 노래 인순이의 ‘아버지’의 무대를 갖고 중국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앞서 황치열은 지난 2일 춘절 특집쇼 후난TV '2016 소년의 밤 춘완(小年夜春晚)'에 출연해 중국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당시 황치열은 방송에 등장하자마자 순간 시청률이 급등하며 ‘시청률 복덩이’란 애칭을 얻기도 했다.
이처럼 황치열은 중국 최대의 명절인 춘절에 이어 정월대보름 특집쇼까지 출연하며, 중국 대륙을 사로잡은 한류스타로 승승장구 중이다.
한편, 황치열은 현재 후난위성TV '나는 가수다 시즌4(我是歌手4)'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