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필운 안양시장이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이 시장은 18일 오전 2016년도 시정방향을 밝히는 간담회를 열고 “과거 안양의 명성을 되찾고 새로운 미래상을 제시하기 위해 일대 변혁을 시도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올해를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원년으로 삼아 적극적으로 비상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이 시장은 안양의 미래상이라 할 4대 비전(▸희망찬 비전도시 ▸힘 있는 경제도시 ▸따뜻한 인문도시 ▸여유로운 힐링도시)과 5대 핵심전략사업을 제시했다.
또 5대 핵심전략사업은 특성화된 권역별 발전계획 수립, 첨단 창조산업 육성, 사람중심 인문도시 조성, 맞춤형 도시재생사업 추진, 안양천 명소화사업 추진 등으로 세분화 된다.
이 중 미래가치 창출과 새로운 도약, 도시성장을 촉진하는 대규모 도시기반 확충, 장기 현안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시민 불편해소 등에 주안점을 뒀다.
한편 이 시장은 “2016년은 대도약의 변화를 체감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제2의 안양·부흥이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단합된 힘과 성원이 요구된다”고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