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 생태·경관·환경 고려한 미래지향적 건설관리 추진

2016-02-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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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점검의 패러다임을 미래지향적으로 전환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김일환)은 충청권 건설현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부실공사 방지 및 건설품질 확보에 중점을 둔 2016년도 건설현장 점검계획을 수립해 시행에 들어간다.

올 건설현장 점검은 해빙기(2~3월), 우기(5~6월), 동절기(11~12월) 등 취약시기 점검과 상․하반기에 실시하는 정기점검 등 총 5회에 거쳐 충청권 건설현장 및 자체 발주공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취약시기(해빙기, 우기, 동절기)에는 사고위험이 높은 공종을 위주로 집중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에는 현장점검의 주안점을 기존의 안전․품질 분야뿐만 아니라, 생태·경관·환경 분야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점검이 공사 시공자 입장에서 설계대로 시공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구조적 안전 확보 관점에서 진행됐다면, 앞으로는 도로․하천․건축물 등 건설공사의 최종 목적물이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의 패러다임을 미래지향적으로 전환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건설사고 발생 현장 등은 점검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자 청렴교육․서약, 청렴조끼 착용 등으로 깨끗하고 투명한 점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하태옥 건설관리실장은“구조적 안전성과 최종 수요자의 편리성을 동시에 충족하는 미래지향적 건설현장을 목표로 전문성과 청렴성이 확보된 점검을 실시해 건설공사의 안전․품질향상 및 국민생활의 편의성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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