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인천 유나이티드 골키퍼 윤기원이 사망했을 당시 있었던 100만원의 출처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11년 5월 故 윤기원은 고속도로 휴게소에 차를 세운 채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차 안에는 불에 탄 번개탄이 함께 발견돼 자살로 결론을 내렸다.
조사 결과 현금 100만원은 인천 선수단이 그해 4월 30일 퇴임한 안종복 전 사장을 위해 마련한 행운의 열쇠 잔금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윤기원이 총무역할을 했던 것.
자살 전 윤기원은 '러시앤캐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승부조작을 공모한 혐의를 받고 있었다.
한편, 17일 방송된 KBS '추적60분'에서는 윤기원의 자살사건에 대한 미스터리에 대해 다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