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관영 조선중앙TV는 이날 오후 8시(평양시간)부터 약 15분 동안 평양 대동강변 주체사상탑 일대에서 진행된 광명성절 기념 불꽃놀이를 실황 중계했다.
두터운 외투를 입고 나온 북한 주민들은 다양한 색상과 모양의 불꽃놀이에 손뼉을 치며 환호했다.
북한은 김정은 시대 들어 광명성절 같은 주요 기념일마다 불꽃놀이 행사를 열고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사설에서 "당원들과 인민군 장병들, 인민들은 김정일 동지를 모시고 혁명해온 긍지와 영광을 가슴 깊이 새기고 김정은 동지의 영도 따라 강성국가 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나가기 위한 총공격전에서 장군님의 전사, 제자로서의 혁명적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