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2위 석유 수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16일(현지시간) 합의했다.
비록 감산이 아닌 동결로 결정됐으나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2014년 7월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OPEC 산유국 사이에 산유량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기대감에 이날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 4개 산유국 석유장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지난달 11일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국제 유가는 지난 20개월 동안 70% 이상 하락했으며 최근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로 유가는 반등세를 보여왔다.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원유(WTI)는 배럴당 0.77달러 오른 30.21달러에, 브렌트유는 0.89달러 상승해 34.28달러로 거래되는 등 일단 하락세는 진정됐다.
비록 감산이 아닌 동결로 결정됐으나 국제유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2014년 7월 이후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과 비(非)OPEC 산유국 사이에 산유량과 관련한 합의가 이뤄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기대감에 이날 유가는 소폭 상승했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베네수엘라 등 4개 산유국 석유장관은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만나 지난달 11일 수준에서 산유량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국제 유가는 지난 20개월 동안 70% 이상 하락했으며 최근 OPEC 회원국과 비회원국간 감산 합의에 대한 기대로 유가는 반등세를 보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