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윤기석 더불어민주당 대전 유성구(갑) 예비후보는 16일 유성구 봉명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생활·관광허브도시’,‘경제·과학허브도시’,‘교육·복지허브도시’ 등 유성을 ‘3대 허브도시’로 육성 발전 시키겠다"는 야심찬 공약을 내놨다.
윤 예비후보는 "유성은 잠재력이 넘치고 소재가 많은 지역으로, 그동안 지속적인 발전을 해왔지만 일관된 계획이 없어 역량을 세종시로 빼앗기는 현상이 있었다. 유성과 세종시가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고민을 했다“며 유성의 잠재적 자원의 가치를 분석한 후 지역발전을 위한 비전과 전략으로 5가지 키워드(WATER)를 제시 했다.
이를 바탕으로 '여가와 힐링’,‘전통과 혁신’,‘도시와 농촌의 상생’,‘문화·교육·과학’의 도시로 유성 4대 핵심과제를 삼았다.
4대 핵심과제를 풀어보면 '여가와 힐링의 도시’는 유성의 숲과 온천을 이용해 가족이 찾아와 1박2일의 여가와 힐링을 함께 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다.
'전통과 혁신이 함께하는 도시’는 100년 전통의 유성 5일장을 보존, 발전시키고, 새롭게 건설될 유성복합터미널을 세종시와 연결망을 구축하고, 진잠동과 트램을 통해 연결해 농촌지역의 교통인프라를 확충하고, 유성5일장과 연계해 주변 주차공간을 확보 할 계획이다.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유성’에서는 유성구가 추진중인 로컬푸드매장의 성공을 위한 지원과 대전교도소 조속한 이전과 부지사용계획을 밝혔다. 또한 원신흥동 지역의 수변공원 추진과 녹지육성을 지원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문화·교육·과학’에서는 유성온천 문화축제 관광자원화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지역 과학단지를 이용한 중부권 최대 산학연 벨트를 구축해 지역의 젊은이들의 일자리와 창업을 동시에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윤기석 예비후보는 "저는 대전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프랑스로 떠나 더 넓은 세상을 지켜봤고, 참여정부에서 주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봤으므로 지역주민을 위한, 더 나아가 국민을 위한 정책을 발표하겠다는 생각으로 공약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유성구민이 윤기석을 선택한다면 일관된 계획을 가지고 유성구 발전을 견인 할 수 있는 지원을 할 것이며 이는 유성구민의 승리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