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국립 순천대는 '2016년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에 전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교육부와 법무부, 민간위원 등으로 구성된 인증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불법체류율 ▲중도탈락률 ▲유학생 언어능력 등의 지표심사와 현장확인, 위원회 심사 등 3단계에 걸친 평가를 통해 이뤄졌다.
이외에도 인증을 받은 대학은 사증발급 심사기준이 완화되며, 국내외 대학 및 교육기관에 정부 인증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관리 인증 대학임을 공인받게 된다.
조계중 순천대 국제교류어학원장은 "이번 인증을 통해 순천대 유학생관리시스템의 체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향후 유학생 유치를 확대해나가기 위한 인프라 구축에 앞서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