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걸스 혜란 "새 멤버들과 마음 잘 맞아…3년 공백기 즐겁게 보냈다"

2016-02-16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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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혜란이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브레이브걸스 '변했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혜란이 공백기 근황을 전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신곡 ‘변했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MC딩동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혜란은 3년간의 공백기 근황에 대해 “공백기가 길었다. 저와 유진 언니의 경우 원년 멤버들이 가는 길을 응원하면서도 부담감도 있었다. 그래도 새 멤버들과 연습을 같이 하면서 정말 친해졌다. 성격이 잘 맞았다”며 “오랜 공백기에도 즐겁게 잘 보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과도 많은 시간 보냈다"고 덧붙였다.

유진은 "다시 컴백을 못할줄 알았다. 이 날이 오지 않을 줄 알았다"면서 "연습하면서 새로운 멤버들과 연습하면서 잘 지냈던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타이틀곡 ‘변했어’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겸 수장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마부스(일렉트로보이즈), JS 등이 함께 만든 합작품으로써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곡 초반에는 느린 힙합 비트로 시작되지만 후렴구에서부터는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변하는 곡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느낄 수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16일 정오 신곡 ‘변했어’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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