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형제 "브레이브걸스, 자식같은 마음에 무섭게 대한다"

2016-0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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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용감한 형제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브레이브걸스 '변했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인사맣을 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프로듀서 용감한형제가 걸그룹 브레이브걸스를 향해 응원을 보냈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신곡 ‘변했어’ 발매 기념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개최된 가운데 MC딩동이 진행을 맡았다.
이날 브레이브걸스를 응원하기 위해 쇼케이스 현장에 직접 참석한 프로듀서 용감한형제는 “이제는 자신 있게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운을 뗐다.

용감한형제는 “실력이 뛰어나고 성실하고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다.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를 잊지 않았다.

이어 “(브레이브걸스에게는) 무섭게 대하는 것 같다. 제 자식이라는 생각 때문”이라면서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브레이브걸스 타이틀곡 ‘변했어’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의 대표 겸 수장 프로듀서 용감한형제와 마부스(일렉트로보이즈), JS 등이 함께 만든 합작품으로써 차갑게 변해버린 남자친구의 모습에 아파하는 여자의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곡 초반에는 느린 힙합 비트로 시작되지만 후렴구에서부터는 업템포 스타일의 마이애미 비트로 변하는 곡으로 여러 가지 색깔을 느낄 수 있다.

브레이브걸스는 16일 정오 신곡 ‘변했어’ 음원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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