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외국인 신규등록자 대상‘웰컴레터’등 현장밀착 서비스 제공

2016-02-16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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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부산국제교류재단은 16일부터 신규 외국인등록 입국자의 보다 빠른 정착을 돕기 위해 서병수 시장의 환영사가 담긴 ‘웰컴레터’와 함께 ‘부산생활가이드북(Life in Busan)’을 배포한다.

이번 ‘웰컴레터(시장 서한문) 및 부산생활 가이드북 제공 서비스’는 외국인 신규등록자에게 서병수 시장 환영 서한문 배부를 통해 부산의 친근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또한, 다양하고 생생한 지역정보(가이드북)를 제공하여 낯선 환경에 불편 없이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와 협력하여 처음으로 시행한다.

중국어로 제작된 웰컬레터.[사진=부산시]

웰커레터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러시아어 등 6개 언어로 제작되었으며, 부산생확가이드북은 부산 소개, 출입국, 주거, 통신 등 부산생활정보를 수록한 가이드북으로 7개 언어로 제작됐다.

배포는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부산국제교류재단 외국인콜센터 상담원(영·중·인니·베·러/우즈벡)이 부산출입국종합민원센터(중앙동 소재)에 파견되어 직접 배포하고 간단한 상담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신규입국 외국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무엇보다 생활의 작은 면까지 세심하게 보듬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앞으로 시와 재단이 더욱 적극적으로 부산거주 외국인의 정착 및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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