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제로 학제를 전환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학장 홍준희)이 지난 1월 시행된 제67회 약사국가시혐에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사진=조선대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6년제로 학제를 전환해 두 번째 졸업생을 배출하는 조선대학교 약학대학(학장 홍준희)이 지난 1월 시행된 제67회 약사국가시혐에서 합격률 100%를 기록했다.
16일 조선대 약학대학에 따르면 약학과는 73명이 응시해 73명 전원 합격해 6년제 첫 졸업생 70명이 전원 합격한 지난해에 이어 2년째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
6년제 약사 국가시험은 전체 응시자 1,869명 중 1,772명이 합격해 94.8%의 합격률을 보여 지난해 97.2%보다 2.4%P 낮아졌다.
조선대 약학대학은 1954년 호남지역 최초로 설립된 이래 4,900여 명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정부 산하기관 및 연구소, 병원, 약국, 산업체에서 핵심 리더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시대적 요구에 걸맞게 전문성을 함양하고 현장을 접목한 실무 중심의 약학 교육 강화를 위해 지난 2011년 3월 6년제(2+4년제)로 학제를 새롭게 개편하고 최첨단 강의실과 임상약학대학원을 신설, 세계적인 약학기술 분야 선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