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홍성군의 '에너지 자립 섬 죽도'가 생태녹색관광지로 거듭난다.
홍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16년 생태녹색관광 자원화’ 사업에 공모, ‘탄소가 없는 섬 자급자족 죽도’ 사업이 지난 3일 사업대상지로 최종 선정돼 3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홍성군은 죽도에 캠핑장 편의시설 구축, 신재생에너지 기후변화 환경교육 체험센터 조성, 자전거 마을 조성 등의 인프라 조성 사업과 삼시세끼 자급자족 섬 체험, 전기 없이 살아보기, 탄소 제로 등 관광프로그램 개발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에너지 자립섬인 죽도가 홍성군을 대표하는 생태녹색관광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