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영주 기자 = 배우 남보라가 열애설에 대한 공식입장을 두 번 밝혀 화제인 가운데, 그의 과거 연애사가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남보라는 과거 교제했던 남자친구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남보라는 "말하지 않으면 내가 확인하겠다고 핸드폰을 뺏으려 했다. 당시 남자친구가 절권도를 배우고 있었는데 내 팔을 꺾고 제압을 하더라. 그 순간 마음을 모두 정리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15일 한 매체는 남보라가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난 동갑내기 남자친구와 열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남보라의 남자친구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사장 아들로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한다고 전했다.
남보라의 소속사 윌 엔터테인먼트는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된 남자친구와는 안타깝게도 최근 결별했으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그러자 처음 열애설을 보도한 매체는 데이트 사진이 하루 전인 14일 촬영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윌 엔터테인먼트 측은 "남보라와 전 남자친구가 나쁘게 헤어진 게 아니어서 이후에도 만나긴 했다고 한다. 어제(14일)도 만났다곤 했지만 오늘(15일) 아침에 확실히 정리했다고 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