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복지정책과 5명의 의료급여 관리사는 지난 한 해 동안 354명의 의료급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꾸준한 사례관리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의료급여의 불합리한 이용습관에 대한 행태개선이 이루어져 대상자들의 건강관리능력이 향상됨과 동시에 예산절감이란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
사례관리는 의료쇼핑과 약물 중복투약 및 과다투약 등 불합리한 습관에 길들여진 대상자에 대한 1대1 방문·전화 상담 및 의료정보 안내문 발송을 비롯한 자가건강관리 운동요법 코칭, 복지나눔 자원연계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졌다.
또한 요양병원 시설에 치료목적이 아니거나 필요 이상으로 장기 입원해 의료재정을 악화시키는 사례에 대해서는 재가서비스 및 사회복지시설 입소 등의 자원연계 추진을 통해 지난 한해 53명이 스스로 퇴원했으며 이로 인한 진료비는 전년대비 1억8000여 만 원이 절감됐다.